3월 첫째 주 포스코가 일본 철스크랩 수입 입찰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28일 포스코는 3월 말 선적분 조건으로 일본 철스크랩 구매 가격(CFR)을 HS는 톤당 5만9,000엔, 신다찌 프레스(Shindachi Press) 5만8,500엔으로 입찰했다.
일본 관동에서 광양, 포항까지 운임료를 톤당 3,000엔으로 가정하면 FOB 기준 가격은 HS·신다찌 프레스 각각 톤당 5만6,000엔, 5만5,500엔으로 추산된다.
지난주 현대제철 입찰 가격 대비 2,000엔 높은 모습이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22일 HS 구매 가격을 톤당 5만4,000엔(FOB)으로 제시한 바 있다.
28일 오후 환율 적용 시(100엔당 968원) 이번 입찰된 HS 국내 도착도 가격은 톤당 57만원으로 같은 기간 남부권 제강사 중량A 매입 가격(약 54만원) 대비 3만원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