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초 상승했던 철근 가격이 다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며서 4월 전까지 다시 하락세가 이어질 것인가 주목되다.
동국제강이 월초부터 유통향 철근 할인 카드를 꺼내든 데다 3월이지만, 아직 성수기 분위기와는 먼 유통 시장 분위기다. 이에 따라 월초 상승세로 시작했던 철근 가격은 강도와 상승세를 오래 지속하지 못한 모양새다.
4월에는 철근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 제강 업계는 철근 가격에 LNG 가격 등 에너지 비용과 물류비 등 기타 원가를 반영하는 시점을 가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4월이 확실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는 이를 향후 연간 단위로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3일 기준 인천 보세창고의 수입 철근 재고는 11만200톤으로 전주 대비 11.4%(1만1,300톤)이 늘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42.6%가 감소해 절반 수준의 낮은 재고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