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카야마강업이 철근 KS를 취득했다.
한국표준협회에 따르면 일본 나카야마 강업이 3월 15일, 철근 KS 인증(KS D 3504)을 받았다. 한국표준협회 기준 올해 첫 해외 업체의 철근 KS 인증 취득이다. 나카야마강업은 철근(이형봉강) 일반용, SD400 제품 D10~32 규격까지 KS 인증을 획득했다.
인천항에 쌓여있는 중국 철근(철강금속신문 DB).
지난해 철근 관련 신규 KS 인증은 총 8건으로, 2021년의 4건 대비 2배가 늘었다. 2021년 1건이었던 형강 관련 KS는 지난해 한 건도 신규 취득이 없었다. 특히, 지난해 철근 KS 신규 취득에서 눈에 띄는 것은 철근 시장에 진출한 한국특강의 KS 인증이었다. 더불어 해외 업체의 KS 신규 취득 증가도 특징이었다.
2022년 해외 업체의 철근 KS 인증 취득은 총 4건이었다. 2021년에는 해외 업체의 철근 KS 인증이 1건도 없었다. 2020년에는 일본 Topy공업 토요하시제조소에서 1건이 있었다. 2019년 역시 해외 업체의 철근 KS 인증은 없었다. 세부적으로 지난해 해외 업체의 KS 인증은 일본이 2건(JFE조강주식회사 토요히라제조소, 쿄에이제강 주식회사 야마구치사업소), 베트남의 2건(호아팟하이즈엉철강주식회사, 동화강철 베트남 유한책임공사)이었다. 다만, 베트남의 2건 중 하나는 대만 동화강철의 베트남 법인 것이었다.
한편, KS인증기관협의회에서도 태국 TY STEEL과 ZUBB STEEL이 각각 1월 26일과 27일에 KSD3504(철근 콘크리트용 봉강) 인증을 받은 바 있다. TY STEEL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ZUBB STEEL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TY STEEL이 획득한 철근 KS는 SD400과 500제품으로 D12~32 규격까지다. ZUBB STEEL의 철근 KS 인증은 SD400 제품으로 D10~32 규격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