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에 이어 포스코도 3월 넷째 주 일본 철스크랩 입찰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24일 일본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CFR 기준 HS 등급 톤당 6만엔, 슈레디드(Shredded)는 5만9,000엔으로 입찰했다. 한화 환산 국내 도착도 가격은 톤당 58~60만원 선으로 추산된다.
일본 관동에서 광양, 포항까지 운임료를 톤당 3,000엔으로 가정하면 FOB 기준 가격은 HS·슈레디드 각각 5만7,000엔, 5만6,000엔인 셈이다.
같은 날 현대제철 입찰 가격 대비 약 700엔 높은 수준이다. 앞서 현대제철은 HS 등급을 FOB 기준 톤당 5만6,300엔으로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