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강판 유통업체들이 4월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인 판매 증가로 이어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품질인정제도에 부합하는 표준구조모델과 시험성적서를 획득한 업체들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부터 EPS와 폴리우레탄, 내화건축업계 등에서의 이러한 움직임을 기대하면서 전체적으로 판매가 살아나길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수요 증가를 체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며 판매 증가로 이어지려면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7월과 8월에는 무더운 날씨와 장마 등의 영향으로 판매는 금방 부진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업체들도 올해 초부터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어 수요 회복이 절실하다”며 “표준구조모델 등장 이후로도 아직까지는 잠잠한 상황으로 판매 증가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