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건자재 전문사 제일에스티(대표 정혁수)가 매출 향상과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 제일에스티는 1990년 ‘남양스텐레스철강’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스테인리스 자재 판매와 스테인리스 소재 도로시설물 및 건설 부자재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제일에스티는 최근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133억7,7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감사받지 않은 회계연도) 대비 약 20억원, 18.1% 급증했다.
제일에스티는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소재한 스테인리스 자재 판매 및 스테인리스 강건재 제조사로 인천제철과 대한전선 스텐레스 사업부 대리점에 선정된 바 있는 업체다.
30여년 업력을 통해 축적된 기술로 터널공사용 고강고 격자지보 및 교량용 부자재인 교량점검시설, 스테인리스난간, 스테인리스 보도 난간, 공동구용 덮개 등과 도로시설물인 가드레일, 방음판, 낙석방지책, 담장(휀스) 등을 디자인부터 설계, 제작, 설치, 판매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회사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하며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제일에스티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억500만원, 당기순이익은 4억원으로 각각 전년 6억원 수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한편 제일에스티는 스테인리스 판재류 가공을 위해 절곡기 2대와 절단(샤링)기 1대, 레이저절단기 1대, H-BEAM 밴딩기, 스파이더 벤딩기, V커팅기 등 다수의 설비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