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LME(런던금속거래소) 니켈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만760달러, 3개월물은 톤당 2만985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24일과 25일에는 각각 현물 2만900달러. 2만1,125달러와 3개월물 2만1,100달러, 2만1,395달러에 형성됐다.
니켈 현물 가격은 2만1,400달러에서 시작해 2만1,145달러에 종가가 형성되며 하락세가 나타났다.
LME 니켈 재고량은 3만9,060톤에서 3만8,916톤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비철금속 시장은 부채한도 협상 난항으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투자자들에게 그간 약세가 과했다는 인식과 함께 숏커버링이 나타나며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여전한 부채한도 협상의 난항이 시장에 위험 회피 심리를 강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Saxo Bank의 Ole Hansen은 단기적으로 유럽과 미국 경기의 침체 우려, 중국의 경기가 회복 되고 있지만 서비스 섹터 위주라는 점이 비철시장에 하방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골드만삭스는 인도네시아와 중국이 공급을 급격히 증가시킬 경우 니켈 가격이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CITI 리서치도 2023년 니켈 가격 전망치를 2만3,443달러에서 2만3,258달러로 2024년 가격은 2만2,000달러에서 2만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 26일 니켈 판매 가격을 톤당 3,322~3,398만원으로 책정했다.
최근 3개월간 니켈 가격, LME 재고량 변동(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