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LME(런던금속거래소) 니켈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만1,235달러, 3개월물은 톤당 2만1,500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31일과 1일에는 각각 현물 2만450달러. 2만850달러와 3개월물 2만540달러, 2만950달러에 형성됐다.
니켈 현물 가격은 2만1,095달러에서 시작해 2만1,365달러에 종가가 형성되며 상승세가 나타났다.
LME 니켈 재고량은 3만8,172톤에서 3만7,686톤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비철금속 시장은 참여자들이 5월에도 2개월 연속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구매자 지수(PMI)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해 하락세가 나타났다. 5월 PMI가 시장예측치인 49.5를 상회한 50.9를 기록하면서 가격은 반등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의 경기회복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비철금속 수요 증가 요인이 크지 않다고 언급해 단·장기적으로 계속 지켜봐야할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니켈 시장에서는 인도네시아 시장을 주목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부터 니켈선철(NPI) 생산량을 늘이자 중국의 점유율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덧붙여 맥쿼리 애널리스트는 인도네시아 생산량의 급격한 증가로 세계 니켈 시장이 오는 2027년까지는 공급 과잉에 직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조달청은 2일 니켈 판매 가격을 톤당 3,330~3,406만원으로 책정했다.
최근 3개월간 니켈 가격, LME 재고량 변동(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