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221달러, 3개월물은 톤당 2,266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224.01달러로 시작해 2,223.51달러에 종가가 형성됐다. 이날 시가와 종가는 비슷한 수준에 머무르며 보합세를 보였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57만 8,300톤으로 전날 대비 감소세가 나타났다.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경기 부양과 미국 금리 동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상승했다. 그러나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다시 하락했다.
이날 중국 물가 지수가 예상과 비슷하게 발표되자 뉴욕 증시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중국이 대출우대금리와 지급준비율 등 정책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며 이강 중국 인민은행장이 2분기 GDP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이라고 언급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한편, 미국 FOMC에 대해서는 이번 회의에서 인상을 쉬어갈 것이라는 여론이 우세하고 있다. 고용 지표가 낮은 수치를 보이는 와중에 연준 인사들은 동결을 예상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최근 3개월간 알루미늄 가격, LME 재고량 변동(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