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패널 업체들이 계절적인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당분간 판매는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사가 무기한 미뤄지면서 마감재인 샌드위치패널 역시 판매가 주춤했다. 또 장마철과 무더위로 인해 당분간 샌드위치패널 수요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샌드위치패널 업체들은 그라스울패널 보드 소재 확보가 쉽지 않아 판넬 생산은 더욱 줄어들고 있다. 컬러강판 업체들도 소재 수급이 원활하지 않는 샌드위치패널에 물량을 공급하기는 어려워진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계절적인 비수기에 진입했고 이전에도 공사가 늦춰지는 경우가 많아 샌드위치패널 수요는 주춤해지고 있다“며 ”그라스울 판넬의 경우 보드 수급난으로 2개월 이상 공급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인데 판매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