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요금 동결 속에 7월 철근 기준 가격은 톤당 2만5천원가량 인하됐다. 철근 고시가격이 하락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철스크랩 기준 가격이 하락한 때문이다.
7월 철근 가격 인하로 철근 기준 가격은 건설사향이 톤당 95만4,000원, 유통향 103만4,000원이 됐다.
철근 유통가격은 고장력 10mm 기준 국내산이 톤당 94만원 내외, 수입산은 톤당 84만~85만원 수준으로 여전히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독자적인 가격을 적용 중인 한국특강도 7월 철근 판매가격을 내렸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특강은 7월 철근 판매가격을 톤당 1만원 내린다고 알렸다. 기존 한국특강이 공지한 철근 판매가격이 톤당 96만원이었으므로, 7월 철근 판매가격은 95만원이 된다.
이 박에 3일 오전 기준 인천 보세창고 수입 철근 재고는 8만 9,100톤으로 전주 대비 6.1%(5,800톤)이 감소했다. 3주 연속 재고 감소로, 2월 말 이후 18주 만에 9만톤 재고가 무너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