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하로 시작한 7월 철근 가격이 아래로 움직이고 있다.
7월 기준 가격 인하로 철근 기준 가격은 건설사향이 톤당 95만4,000원, 유통향 103만4,000원이 됐다.
7월 철근 기준 가격은 전기 요금 동결 속에 톤당 2만5천원가량 내려갔다. 철근 고시 가격 하락은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이었다. 전기 요금 동결과 철스크랩 기준 가격 하락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기준 가격 인하 속에 그렇지 않아도 약보합세에 머물렀던 철근 유통가격은 7월 상반기 소폭 하락을 이어갔다. 고장력 10mm 기준 7월 중순 철근 유통가격은 국내산이 톤당 92만원 내외, 수입산은 톤당 82만~83만원 수준으로 7월 초 대비 톤당 1만원 수준 하락한 모습이다. 앞서 7월 초 철근 유통가격도 6월 말 대비 톤당 1만원 수준 하락한 바 있다.
6월 부진했던 철스크랩 가격 역시 7월 들어서도 약보합세를 면치 못하면서 제강사들의 철스크랩 구매 가격 인하 역시 봉형강 가격 인하를 부추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