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판재류 유통시장 내 분위기가 여전히 살아나지 않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판매는 더욱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어 유통업체들의 판매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냉연판재류 유통시장 내에서는 최근 가격 적용과 저가 중국재 대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온 가운데 판매까지 예전과 못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연말까지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판매에 나서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면서 판매 어려움이 크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최근 가격 불확실성 속에 고객사들은 구매 관망 자세를 유지하면서 구매량을 크게 늘리지 않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올해까지는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가격 상승과 내년 수요가 살아나면서 분위기 반정이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수요가 살아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는 조용하게 마무리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