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를 찾아 보기 함든 철근 시장에서는 9월 높은 마감 단가를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철근 유통가격이 결국 하락했다.
성수기를 찾아보기 힘든 시황과 기준 가격과 큰 격차가 유지되는 유통가격, 그에 반하는 고마감 기조가 이어지면서 판매 정책과 수익성 측면에서 유통업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든 모습이다.
높은 마감 단가에도 철근 기준 가격과 큰 격차를 보이는 철근 유통가격은 최근 국내산 철근 유통가격은 톤당 84만5,000원~85만원(SD400 10mm, 즉시 현금 기준) 내외로 소폭 하락을 유지 중이다. 수입산은 톤당 78만원 수준으로 국산 대비 가격 하락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재고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10월 23일 기준 인천 보세창고의 수입 철근 재고는 7만6,500톤으로 집계돼 전,주 대비 12.1%(1만500톤) 감소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재고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11월 철근 기준 가격은 톤당 93만2,000원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철스크랩 가격 변동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전기 요금 인상 변수가 남았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