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의 전쟁 여파로 우크라이나 신속 피해 복구 예상액만 2,000조원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본격적인 전후 복구 및 재건사업 전개를 위한 '제1회 한-우크라이나 뉴빌딩 포럼'이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장과 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 박재천 뉴빌딩협회 이사장(현 코스틸 회장)을 비롯한 정부, 공공기관 관계자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후 복구 및 재건사업 등 한국 기업의 우크라이나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부터 전후 복구와 이를 통한 한국 기업의 진출전략, 주요 프로젝트 소개 등이 담겼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전쟁으로 피해를 복구하는 ‘리빌딩’을 넘어 국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뉴빌딩’까지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의 활발한 협력과 함께 전후 복구 및 재건에 구체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이 이뤄질 것이란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