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리녹스 산하 북미 최대 스테인리스(STS) 생산자인 NAS(North American Stainless)가 12월 할증료를 인하했다. 2개월 연속 인하로 니켈 가격 하락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NAS는 STS 판재류와 STS 봉형강의 12월 유류할증료를 35%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11월 할증료보다 4%p 인하됐다. 11월 할증료도 전월 대비 1%p 인하된 바가 있기 때문에 STS 할증료는 2개월 새 5%p 내렸다.
아울러 12월 할증료는 통상 월별로 1~3%p 조정하는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큰 단일 인하 폭이다. 이번 인하는 11월 내내 하락한 니켈 가격 추이와 8~10월 추진한 높은 가격 인상 폭을 거둬들이는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올해 들어 NAS는 STS 제품 유류할증료를 1월 39%, 2월 40% 3월 37%, 4월 35%, 5월 35%, 6월 35%, 7월 32%, 8월 35%, 9월 39%, 10월 40%, 11월 39% 등으로 책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