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이경진 포스코 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이하 STS클럽)이 1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4년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포스코와 현대비앤지스틸, 대양금속, 디케이씨(DKC), 코리녹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엘에스(LS)메탈 등 국내 주요 STS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TS클럽은 올해 사업목표로 ‘국내시장 안정화’ 와 ‘수요 기반 확대’ 등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STS클럽은 STS 건자재 우수 적용사례 포상과 열간압연 STS 건축설계기준 제정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STS클럽은 중소업계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 우수 아이디어 공모전 등 상생 협력 사업도 중점 추진한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 이경진 회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국내 STS 업계 전체가 힘든 시기인 만큼 클럽에서는 국내시장을 안정화하고 수요기반을 확대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국내 STS 중소업계가 본연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기업별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 등을 통해 우리 STS 업계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국내 STS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업계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1996년에 발족하였으며, 포스코, 현대비앤지스틸, 대양금속,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DKC, 코리녹스, 쎄니트, 길산스틸, LS메탈, 백조씽크, 성원, 애드스테인리스 등 63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