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철스크랩 단가 추가 인하를 실시한다.
현대제철 인천공장과 당진제철소는 25일(목)부터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전 등급에서 톤당 1만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단, 이번 인하에서 생철류와 슈레더A·B는 제외된다.
예년 대비 저조한 물동량에도 철근 등 제품 시황 침체로 철스크랩 가격은 지난 2월부터 총 6차 인하가 실시된 모습이다.
다음달 철근 기준가격 하락 방어를 위해 4월 인하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 철근 기준가격 책정 공식에 따르면 5월 철근 기준가격 하락에는 이달 철스크랩 세 차례(3만원) 이상 인하가 필요하다.
앞서 4월 철근 기준가격(SD400, 10mm)은 건설향 톤당 93만1,000원으로 새해 철스크랩 가격 상승분이 반영되며 전월 대비 1만2,000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