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 및 첨단부품 전문업체 상아프론테크가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용 핵심부품 캡어세이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상아프론테크는 미국 고객사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미국 캡어세이를 생산 공장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상아프론테크는 최근 미국 인디애나주에 설립한 자회사에 140억 원을 투입한다고 공시했다.
독자적 금형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부품소재 부문에 진출한 상아프론테크는 그동안 반도체, 디스플레이, OA, 전기전자, 정보통신, 자동차 사업 등에 진출goT으며 최근에는 태양광, 중대형 2차전지와 같은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의료기기, 멤브레인과 같은 고 부가가치 특수소재 사업에도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경기 부진으로 매출액이 1,835억9,9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고, 영업이익 89억5,8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0.6% 감소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파생상품평가이익으로 인해 전년 대비 57.9% 증가한 117억2,700만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국내 주력산업 부진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는 상아프론테크는 미국 2차전지 시장 진출을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