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LME(런던금속거래소) 니켈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1만7,625달러, 3개월물은 톤당 1만7,820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17일과 18일에는 각각 현물 1만7,870달러, 1만8,210달러와 3개월물 1만8,005달러, 1만8,415달러에 형성됐다.
니켈 현물 가격은 1만7,950달러에서 시작해 1만8,550달러에 종가가 형성되며 상승했다.
LME 니켈 재고량은 7만4,664톤에서 7만3,482톤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니켈 시장은 지난 16일 러시아산 금속 수입 조치 영향이 줄어든 상황에서 중동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며 하락했다. 이란의 보복 경격 이후 이란은 확전 자제 의사를 밝혔고 미국, 러시아, 중국 등도 확전 자제를 요청했지만 이스라엘 측이 다시 고통스러운 보복을 예고하며 중동 불안이 커졌다. 달러화가 지정학적 위험으로 안전 자산 선호현상이 커졌고 파월 의장이 최근 경제 지표가 2%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의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발언했으며 IMF는 각 국의 중앙 은행들이 너무 빠른 금리인하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내면서 비철금속 가격을 압박했다.
17일에는 달러 약세와 중국 증시 반등에 상승 전환했다. 한국과 일본 재무장관이 공동으로 구두 개입에 나섰으며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도 환율 발언을 보태며 달러인덱스는 6일만에 하락했다.
18일에도 중국 경기 부양책 기대가 커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인프라 투자와 국가 육성 산업에 대한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