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회장 오도길/포스코 강건재가전마케팅실 실장)가 19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2024년도 제1회 이사회 개최했다. 강구조센터는 포스코, 현대제철 등 이사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강구조센터는 부적합 수입재 대응을 위해 강구조 설계기준에서 비 용접 부재에 대한 불합리한 규정을 검토하고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강구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으로 모듈러 내화인정 제도개선, 모듈러 주택 활성화를 위한 주택법 개정안 도출, 강구조 친환경 건축물 인센티브 제도개선 등 사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국산 강재 수요 확대를 위해 국토부, 국방부, 교육부 등 모듈러 발주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 모듈러 산업 발전 기여 공로상 수여, 수요가 대상 모듈러 건축 현장 견학, 프리패브 건축 및 건설용 강재 수요확대 세미나, 샌드위치패널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방안 연구 등을 추진 할 예정이다. 강구조센터 오도길 회장은 “올해 강구조센터는 국산 강재 수요 확대를 위해 회원사와 힘을 모아 국산 강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불공정 수입재 대응, 신규 수요처 창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구조센터는 강구조 건설 분야의 수요 확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1996년 2월 발족하였으며, 포스코, 현대제철 등 85개 국내 소재사, 시공사, 제작사, 설계사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