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645달러, 3개월물은 2,655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22일에는 현물 2,654달러, 3개월물 2,660.5달러에 형성됐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601.87달러에서 시작해 2,691.59달러에 마무리되며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50만4,000톤에서 50만톤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 시장은 지난 19일 공급 우려와 수요 기대에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과 영국의 러시아 제재에도 거래소를 통하지 않고 업체들 사이에서 직접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세계 금속 무역은 금지되지 않아 규제에 대한 영향이 제한된다는 사실에 급등세는 진정됐다.
그러나 보증 취소 주문(Withdraw)이 이어지며 LME 알루미늄 재고는 급격한 감소 추세를 보이며 가격은 상승했다. 4월 19일 기준 헤드라인 재고는 2023년 이후 최저치인 50만4,000톤으로 떨어졌으며 사용 가능 재고(On warrant)는 17만1,200톤으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2일에는 중국 LPR 금리 동결의 영향을 받았다. 중국 인민은행은 1년물과 5년물 LPR을 각각 3.45%, 3.95%로 유지했다. 추가 통화정책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음에도 당국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그러나 LME 재고가 전날에 이어 감소하자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