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강그룹이 철스크랩 매입 단가를 이틀 만에 추가로 내렸다. 6월 들어 본격적인 약세로 돌아선 분위기다.
사강은 6일(목)부로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전 등급에서 톤당 50위안(1만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불과 이틀 만에 추가 인하다. 앞서 회사는 지난 4일(화)에도 전 등급 30위안 내린 바 있다. 이달 들어 낙폭은 총 80위안으로 늘어난 모습이다.
앞서 사강은 지난달에는 1주 간격으로 30~50위안씩 인상 인하를 거듭하며 혼조세를 여실히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인하로 사강의 중량101(重废1) 등급 매입 가격은 톤당 2,830위안(5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