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최근 포스코에서 산업보건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들을 설명해 달라
A. 포스코는 지난해 발로 뛰는 실행 중심 안전보건활동을 추진하여 중대재해 제로(Zero)를 달성했다.
가장 주안을 둔 점은 관계사 안전, 안전시스템, 안전문화, 보건관리 등이다. 회사는 관계사 안전을 위해 관계사 안전 관리체계 구축 지원 및 안전 책임을 강화했고, 현장 주도의 안전 관리 활동 강화 및 안전 실행력 제고하는 데 노력했다. 또한 체크(Check) 및 피드백(Feedback)의 내실화로 규칙(Rule)과 절차(Process)을 준수하는 안전문화가 정착하도록 힘썼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및 건강증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보건관리에 중점을 뒀다.
올해는 안전·보건관리 체계·기준·절차에 대한 혁신적 실행 추진으로 안전실행력 향상 및 안전 체계 강건화, 산업보건 향상에 주안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실행 중심 자율안전관리 활동 강화로 중대재해 Zero 지속하고, 안전 취약 개소 테마진단 및 공정안전관리/스마트안전 수준 향상을 꾀하여 안전체계를 강건화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보건 관리 체계 내실화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포스코 안전기획그룹 이창현 그룹장(부장)
Q. 현재까지 진행된 포스코의 산업보건안전 사업 결과물에는 어떤 내용들이 있는가?
A. 대표적으로 관계사 안전에 신경 쓰며 ‘관계사 현장 멘토링’을 꼽을 수 있다. 관계사 계약 시에 안전상생인증제 시행 및 관계사 대표이사 현장 안전활동 이행평가하고 관계사 대표이사 안전역량 교육에 역점을 뒀다.
그리고 안전시스템에 특별한 공을 들여 특별 안전진단(이동기기, 항만, 정비사업회사) 시행과 직영·관계사 통합 안전보건플랫폼 가동, 스마트 안전기술 맵핑, 스마트 세이프티 볼(Smart Safety Ball/볼형태 위험물질 감지센서) 사용 확대, 지게차 자동제동 적용 등을 이뤄냈다.
게다가 산업보건 안전에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서 금지수칙 6가지, 실행수칙 4가지 등을 담은 10대 안전철칙 개정하고, 고위험 작업 관리절차 개선, 안전지침 제·개정, 직책자용 7대 기본 안전활동 가이드북 제작·배포, 안전소통 강화 등을 추진했다.
아울러 전 공장 산업보건 진단 및 작업 환경 개선에 나섰으며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활동 강화, 아이언헬스 건강증진 우수직원 선발, 마음건강 케어 등 질병 예방관리 체계 강화 등의 성과를 냈다.
Q. 올해와 앞으로 추진할 안전보건 사업들로는 무엇을 계획하고 있는가?
A. 올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안전보건 분야 사업에는 관계사 안전상생인증제 고도화 및 대표이사 이행평가 확대(고위험작업 용역사 포함) 등을 추진하는 ‘안전실행력 향상’을 꼽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최소 조직단위의 버텀업(Bottom-Up) 안전 활동을 확대하고, 관계사 포함 계층별 안전활동 역할 및 책임 구체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임의 작업 근절을 위해 안전가이드를 정립하는 작업과 위험성평가로 작업절차 수립하고 관련 사례 집중 교육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안전체계 강건화에도 신경쓰고 있다. PSM 설비의 설계·운영 단계별 절차를 확립하고 변경관리·도면·현장 등의 정합성 특별 진단을 수행하고 있으며 스마트안전에 관한 마스터 플랜(Master Plan) 수립과 전사 협의체 운영 강화, 전직원 참여 아이디어 발굴, 실습/체험/토론 중심의 교육·훈련 및 평가프로세스 도입, 관계사 교육체계 지원강화(50인 미만 등), 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안전체계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산업보건 향상을 위해서 산업보건관리체계 및 이행 점검을 확인하는 ‘테마진단’과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강화, 아이언헬스 건강증진 활동 확대(개인→부서 단위), 정신건강 증진활동 추진 (‘마음건강 App’ 개발, ‘마음건강지킴이’ 양성) 등도 병행하는 중이다.
Q. 작업장안전 및 산업보건 부문에 대해 전하고 싶은 말은?
A. 안전보건 분야의 상생협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고 볼 수 있다. 관계사의 안전수준이 곧 포스코의 안전수준이라는 의지를 가지고 협력업체와 지역 중소기업의 안전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철강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 특히 포스코가 대한민국 제조업에서의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현장 구현함으로써 지역사회를 포함한 국내 제조업의 안전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