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파스너 제조업체 태양금속공업이 1분기 원료 가격 상승 등 각종 악재에도 수출 호조로 인해 매출액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금속공업의 공시에 따르면 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 969억4,3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25억9,800만 원, 30억2,7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3%, 181.3% 증가했다.
우선 올해 1분기 주요 소재인 CHQ선재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제품 가격은 하락했다. 겓가 내수 부문의 자동차 생산도 소폭 감소했으나 공정 개선에 따른 원가 절감과 함께 주요국 자동차 생산 증가 및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인한 기계 수요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그리고 외환차손 감소에 따른 기타손실 감소로 인해 당기순이익 또한 증가했다.
한편 2분기 이후에는 국내 자동차 생산 및 기계 생산은 소폭의 감소섹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감소 폭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주요국들의 자동차 생산 증가와 함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기계 수요 증가로 인해 수출이 증가하면서 태양금속공업의 실적 개선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