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오식도동 소재 건설철강 주재남 대표는 12일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을 시작으로 건설철강은 군산기계공고에 매년 500만원씩 10년간 전달할 예정이다.
건설철강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철강 구조물 제작공장 건축분야 1급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 인천에서 군산국가산단으로 확장·이전했다.
현재 오식도동 1·2공장에서 연간 4만톤 규모의 철골 제작 능력을 갖춘 기업으로 2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주재남 건설철강 대표는 “군산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길 바라며, 군산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지역 기업과 연계돼 지역 성장에 큰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정배 군산기계공고 교장은 “우리 학교에 대한 지역 업체의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해 학교와 기업과 지역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