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강관 제조업체 세아제강(대표이사 이휘령, 홍만기)은 포항공장 중경(20인치) 생산라인에 신형 밀링커터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미 밀링커터를 설치해 사용하는 설비가 대부분이나 제품 품질 개선과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이번에 추가 신규 설치를 했다고 밝혔다.
기존 플라즈마 절단 방식은 흄(가스) 발생으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를 피하기 어려웠지만 새롭게 도입된 4-BLADE MILLING SAW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절단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설비 교체를 통해 관단 절단면 품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아제강에 따르면, 신형 밀링커터 도입 후 기존 대비 각관 생산 가동률은 30%, 수율 1.5% 이상 증가하였으며, 각관 조관 속도는 140% 가량 증가했다. 이는 생산성 향상 뿐만 아니라 제품의 완성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각관 시장 판매 확대를 위한 생산 체제 구축도 마련되었다고 볼 수 있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밀링커터 도입을 통해 각관 품질과 생산성 향상 등 각관 판매 확대 기반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설비 개선과 납기 단축, 품질 향상을 통해 내수 및 해외 각관 시장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