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485.5달러, 3개월물은 2,526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1일에는 현물 2,496.5달러, 3개월물 2,532.5달러에 형성됐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463.32달러에서 시작해 2,474.74달러에 마무리되며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102만6,925톤에서 102만1,350톤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 시장은 지난 28일 미국 물가 지수가 예상에 부합한 수준으로 발표되어 시장에 안도감을 주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했다. CNBC는 5월 PCE 가격 지수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연준의 9월 금리 인하를 반영한다는 전문가 의견을 보도했다. 근원 PCE 가격 지수의 연간 상승률은 3년 최저 수준으로 둔화한 점이 시장에 안도감을 불러일으켰다. 얼라이언스번스타인의 전략가는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기 전 주택가격 및 고용 시장이 약해지는 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겠지만 연준은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도달하기 전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물가 발표에 대해 ‘굿 뉴스’라는 발언을 했다.
반면, 1일에는 펀드매수세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자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보합세를 보였다. 미국 ISM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48.5로 세달 연속 기준선인 50을 하회하며 위축되었다.한편, 조달청은 지난 2일 알루미늄 판매 가격을 톤 당 403~406만 원으로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