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재 및 구조용강관 전문기업 금강공업(대표 전재범) 철강사업부가 백관에 대한 나사설비 신규투자를 완료하고 건축용 강제전선관(이하 전선관) 시장 공급확대에 나선다.
전선관은 건축물의 핏줄인 전선을 안전하게 보호하여 전기적 2차사고를 예방하는 중요한 기자재다. 특히 전선관은 최근의 사회적 이슈인 대형화재나 지진 등 재해로부터 건축물의 안전을 담보하는 필수적인 제품이다.
전선관은 도금된 강관의 양 관단에 고유의 나사가공을 하는 제품이며 내부에 전선을 설치하는 관계로 제품의 치수정밀도, 내면 표면품질이 중요하며 특히 연결부품과의 체결성도 정교하여야 한다. 이에 금강공업은 최신 나사설비를 올해 초 신규 투자하여 품질 업그레이드와 공급능력 확대를 동시에 이루었다.
최근 추진되고 있는 신규 전기차 공장, 석유화학 정제시설 그리고 대형 물류센터의 대폭적인 증설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전선관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일본의 건설업체의 지속적인 국내 전선관 수입물량도 큰 시장의 축이 되고 있다.
금강공업은 이번의 전용설비 확대 구축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추가적인 전선관 공법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앞으로도 회사는 대형 프로젝트 대상의 패키지 영업을 통해 전선관 시장에서의 영업 리더십을 다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