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신동협회(JCBA)가 최근 발표한 생산속보에 따르면, 지난 6월의 신동제품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한 5만2,880톤을 기록했다.
연초부터 계속되는 일본 완성차 업체의 인증 취득 부정 문제의 영향 등으로 자동차용 수요가 약화됐으며, 지난해에 비해 평일수가 적었던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가전과 주택 설비 기기 관련 수요 부진도 길게 이어지고 있다.
조사 품목 14개 가운데 동대·동선, 황동선, 청동판대, 기타합금 판대·봉선의 생산은 늘었지만 동판 등 8개 품종의 생산은 감소했다. 특히 동판과 황동봉, 청동봉선의 생산은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