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229달러, 3개월물은 2,289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29일에는 현물 2,203.5달러, 3개월물 2,263.5달러에 형성됐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221.99달러에서 시작해 2,189.18달러에 마무리되며 하락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94만3,675톤에서 94만125톤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 시장은 지난 26일 헤지펀드의 숏포지션 확대 및 매수 청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반발매수세 유입도 확대되며 보합권에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장후반 달러화 약세 및 물가지수 호조에 상승했다. 알루미늄의 헤지펀드 매도세는 역사적으로 확대된 상황이며 비철 전반에 걸쳐서 매수 청산 매물 출회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5월 고점 대비 20% 가량 하락한 알루미늄은 이날 반발매수세가 뚜렷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29일에는 주요 거시 이벤트를 대기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이번주에는 M7 종목 중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애플, 아마존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있으며 연준의 7월 FOMC도 진행된다. 주 후반에는 고용지표와 실업률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연준 뿐만 아니라 영란은행과 일본 BOJ에서도 금리를 발표하는 만큼 이번 주 상당한 변동성이 예고되고 있다. 달러가 강세를 보였으며 최대 수요국인 중국의 경기가 회복될 조짐이 보이지 않아 수요 우려가 재차 언급됐다. 칼럼리스트 Andy Home은 중국 삼중전회에서 부양책 소식이 기대에 못 미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