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스테인리스(STS) 업계가 8월에도 공식 할증료 변화 가격을 내지 않고 개별협상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시장에선 유스코의 STS304 내수 가격이 일부 인하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대만 최대 STS 밀인 유스코(Yieh United Steel Corp/YUSCO)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공식 가격을 내지 않고 개별 수요가와 가격을 협상하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다른 현지 주요사 탕엥도 유스코 가격 추이에 맞추면서 개별 협상을 이어 나가고 있다.
시장에선 8월 유스코의 STS304 내수 가격이 톤당 1,000대만달러 인하됐고 STS316L강 STS430강 등 다른 주요 강종 가격은 동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니켈 가격 약세에 따른 글로벌 STS 밀의 300계 가격 인하 흐름에 맞춘 행보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