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철강 수출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최대 수출국인 한국으로의 수출은 상대적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철강연맹(JISF)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철강 수출은 약 1,600만 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 이 가운데 한국으로의 수출은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수출물량은 245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가량 줄었다. 2위 수출국인 태국은 13.7% 감소한 208만 톤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6월 수출은 260만 톤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로는 6.5%, 전년 동월 대비로는 8.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