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강그룹이 이달 철근 가격을 추가로 내린다. 6월 말부터 누적 인하폭은 최대 550위안(10만원)으로 늘어난 모습이다.
사강은 8월 중순(11~20일) 철근 판매 가격을 상순(1~10일) 대비 톤당 70~100위안(1~2만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선재도 일부(HBP300)에서 100위안 내렸다.
이에 따라 제품별 가격(증치세 13% 포함) △철근(HRB400) 3,670위안 △코일철근(HRB400) 3,660위안 △선재(HPB300) 3,570위안으로 하향 조정됐다.
사강은 봉강류 제품 가격을 매월 상순부터 하순(21~30일)까지 10일씩 나눠 시장에 발표한다.
앞서 회사는 지난 6월 하순(-100위안)부터 내리기 시작해 7월 상순(-100위안), 7월 하순(-100위안), 8월 상순(-150위안)까지 총 450위안 내린 바 있다. 이번 인하로 철근 가격 낙폭은 총 520~550위안으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