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속·재료학회가 개최한 하계 심포지엄에서 신정호 세아창원특수강 센터장은 ‘항공용 K-소재의 신생태계 구축과 글로벌화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항공 엔진 중 소재 비중은 50% 이상이며 선진국 수출 규제법 및 국가간 분쟁 격화로 글로벌 가치 사슬(GVC) 생태계가 불안정해지고 있다.
더불어 국내 항공제작사 및 엔진설계사의 항공기 상용화의 PJT의 RSP(Risk& Revenue Sharing Program) 참여로 항공엔진용 소재 국산화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
신 센터장은 “항공엔진용 소재 국산화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항공 엔진용 니켈기 초내열합금을 개발하고 있다. 항공기 기체용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도 개발해 KAI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항공기 날개 보(Wing Spar) 국산화 양산을 위해 연구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될 경우, 민항기 구조물용 핵심 금속소재의 최초 국산화 달성, 항공산업용 고강도 알루미늄합금 자유 단조품의 제조기술력 확보, 향후 항공재료 수입 대체 및 수출 촉진을 위한 초석 마련 등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방산용 소재 기술 및 타이타늄 합금 제조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