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499달러, 3개월물은 2,509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472.15달러에서 시작해 2,533.15달러에 마무리되며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87만4,450톤에서 87만950톤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 3개월물 시장은 지난 23일 원재료인 알루미나와 보크사이트의 공급 부족 전망에 2.6% 가량 상승했다. 지난 3주간 집계된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알루미나 재고는 30% 감소하며 수급 우려가 확산된 바 있다.
현재 캐나다 양대 철도회사가 노사갈등으로 직장폐쇄 결정을 내리며 북미지역에 대규모 물류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문제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캐나다내셔널(CN)과 캐나다퍼시픽캔자스시티(CPKC)는 각각 성명을 통해 북미 운수노조와의 단체협상 결렬로 직장폐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미국으로 가장 많은 양의 알루미늄을 공급하는 캐나다의 철도 운행 중단은 곡물, 비료, 석탄, 등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비철금속 시장을 포함한 원자재 시장 참여자들이 해당 사태를 주목하고 있다.
더불어 위즈덤트리(WidsomTree)의 원자재 애널리스트인 Nitesh Shah는 중국이 미국의 금리 인하를 기다리고 있으며 미국이 금리 인하에 나서면 중국은 더 큰 폭으로 금리 인하에 나설 수 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두 경제 대국의 금리 인하가 비철금속을 지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