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LME(런던금속거래소) 니켈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1만6,410달러, 3개월물은 톤당 1만6,655달러에 형성됐다.
니켈 현물 가격은 1만6,555달러에서 시작해 상승세를 보이며 1만6,725달러에 마무리됐다.
LME 니켈 재고량은 11만5,962톤에서 11만6,616톤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니켈 시장은 지난 23일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며 상승했다. 지난주 초반에는 달러화 약세가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 달러화 가치가 다시 반등한 바 있다.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티 연은 총재의 매파적인 견해에 파월 의장 발언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졌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와이오밍주 잭슨 홀에서 열린 연준 연례 행사 '잭슨 홀 경제정책 심포지엄'(Jackson Hole Economic Symposium 2024)에서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2%를 순항하고 있고 노동시장은 더 이상 과열 상태가 아니라며 노동시장 악화를 막기 위해 조만간 금리 인하에 나설 의향임을 시사했다. CME Fedwatch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9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은 67.5%, 50bp 인하 확률은 32.5%인 것으로 집계됐다.
추가적인 노동시장 약화가 목격된다면 50bp 인하에도 힘이 실릴 수 있어 오는 6일 발표되는 8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달청에서는 지난 27일 국내 니켈 가격을 2,704~2,738만원으로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