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가격은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23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주석 현물가격은 톤 당 3만2,825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3만2,82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주석 가격은 지난 23일 파월 의장은 ‘통화 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발언하며 최종적으로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파월 의장에 이어 오스틴 시카고 총재도 “FOMC 위원들은 거의 모두 인플레이션이 내려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올해 및 내년에 다수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발언했다.
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에 따르면 파월 의장이 25bp 인하를 예상하게 하는 점진적(gradual)이나 체계적(methodical) 등의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50bp 인하 가능성도 열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 조달청의 주석괴 방출가격(세후 기준)은 상승해 99.9% 이상의 주괴 판매가격이 톤 당 4,933만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