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제철은 30일(금)부로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우쓰노미야 공장에서 톤당 500엔 인하한다고 밝혔다. 여타 거점은 기존과 변동 없는 모습이다.
우쓰노미야 공장 철스크랩 가격은 사흘 만에 추가 인하다. 앞서 회사는 지난 27일(화)에도 전 거점에서 톤당 500엔 내린 바 있다.
우쓰노미야 공장이 이달 26일(월)부터 다음달 4일(수)까지 약 10일간 하계 보수에 들어가면서 추가 인하에 나선 모습이다. 9월 초까진 약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거점별 철스크랩 가격은 H2 기준 △다하라 4만6,000엔 △나고야 야드 4만5,000엔 △오카야마 4만6,000엔 △관서 야드 4만6,000엔 △다카마쓰 4만5,000엔 △규슈 4만6,000엔 △우쓰노미야 4만5,500엔으로 조정됐다.
지난달부터 우쓰노미야 공장 철스크랩 누적 인하폭은 총 7,000엔까지 확대되면서 2022년 8월 19일(4만3,000엔) 이후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