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제철은 4일(수)부로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전 거점에서 톤당 500엔 인하한다고 밝혔다.
관동 거점인 우쓰노미야 공장은 이틀 연속 인하다. 앞서 회사는 금일(3일)에도 우쓰노미야 공장, 나고야 야드에 한해 톤당 500엔 인하를 알린 바 있다.
우쓰노미야 공장은 4일까지 하계 보수를 진행하면서 최근 들어 적극적으로 철스크랩 가격 인하에 나서는 모습이다.
아울러 회사 측은 우쓰노미야 공장 철스크랩 재고조정을 위해 이날부터 입고시간도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등급별 입고통제는 이미 지난달 31일(토)부터 실시되고 있다.
거점별 철스크랩 가격은 H2 기준 △다하라 4만5,500엔 △나고야 야드 4만4,000엔 △오카야마 4만5,500엔 △관서 야드 4만5,500엔 △다카마쓰 4만4,500엔 △규슈 4만5,500엔 △우쓰노미야 4만4,500엔으로 조정됐다.
이번 인하로 7월부터 우쓰노미야 공장 철스크랩 단가 누적 인하폭은 총 8,000엔까지 늘었다. 2022년 8월 19일(4만3,000엔) 이후 2년 만에 최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