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철강기업 타타스틸이 원자력 에너지를 이용해 친환경 철강 생산에 나선다.
메탈정션에 따르면 타타스틸은 1기당 220MW(메가와트)의 발전용량을 가진 소형원자로(BSR) 약 200기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BSR에서 생산된 전기는 친환경 철강 생산에 사용되는 수소 생산을 위해 사용된다.
기존의 철강생산과정에서는 환원제로 석탄이 사용돼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만, 석탄 대신 수소를 사용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줄여 친환경 철강 생산이 가능하다.
매체는 “타타스틸이 2026년 1월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가CBAM)이 본격 시행되는 유럽으로의 수출량이 많지 않음에도 친환경 제철에 힘을 싣는다”고 평가하며 타타스틸이 친환경 철강 생산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