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주요 스테인리스(STS) 제조사인 NAS(North American Stainless)가 9월 유류 할증료를 소폭 인하했다. 니켈 가격 약보합세와 유가 약세 등을 반영한 것을 보인다.
NAS는 9월 STS강 판재류와 봉형강의 유류 할증료를 ‘31%’로 전월 대비 1%p 인하했다. 6월에서 8월까지 3개월 동안 32% 수준을 동결하다가 4개월 만에 다시 인하에 나섰다.
이는 6월에 비해 국제 니켈·몰리브데넘·크로뮴 가격이 약세를 나타낸 데다가 서부텍사스유를 비롯한 주유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후반~70달러 초반대 수준까지 하락한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NAS는 1월 33%, 2월 33%, 3월 35%, 4월 34%, 5월 33%, 6월 32%, 7월 32%, 8월 32% 등으로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