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LME(런던금속거래소) 니켈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1만6,285달러, 3개월물은 톤당 1만6,520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4일과 5일에는 각각 현물 1만6,030달러, 1만5,770달러와 3개월물 1만6,260달러, 1만5,980달러에 형성됐다.
니켈 현물 가격은 1만6,675달러에서 시작해 1만6,070달러에 종가가 형성되며 하락했다.
LME 니켈 재고량은 11만9,292톤에서 12만1,758톤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니켈 시장은 지난 3일 골드만삭스(GoldmanSachs) 전망에 하락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니켈에 대해서 기존 약세 전망을 유지했다. 또한 중국 제조업 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하락했으며 장 후반 미국 제조업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자 경기 우려 및 달러화 강세에 낙폭을 확대했다.
4일에는 글로벌 경기 성장 둔화에 따른 수요 우려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제조업 업황에 위축세가 지속된 데 이어 7월 구인 건수도 시장 예상을 하회하며 침체 우려가 가중됐다. 미국 구인이직 보고서는 767만 3,000건으로 집계되며 시장 예상치인 809만건, 전월 791만건보다 감소한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2021년 1월 이후 최저 기록이다.
5일에는 니켈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했다. 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철광석 선물이 202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부진한 것에 따른 약세가 지속되자 철강 수요 산업인 니켈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