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금속거래소(LME) 주석 가격은 위험 자산 투심 회복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지난 17일에는 LME에서 거래된 주석 현물가격은 톤 당 3만1,750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3만1,875달러를 기록했으며 18일과 19일에는 각각 현물가격 3만1,600달러, 3만1,925달러 3개월물 가격 3만1,750달러, 3만2,025달러에 머물렀다.
주석 가격은 17일 중국의 중추절 휴일이 이어진 가운데 달러화 반등으로 하락했다. 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결정을 앞두고 인하 폭에 대한 엇갈린 전망으로 경계심을 강화하며 보합권 혼조세를 보였다. 19일에는 위험 자산 투심 회복으로 매수세가 유입됐으며 위안화 랠리도 상승세를 지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한편, 반도체 산업 협회(SIA)는 7월 반도체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8.7%, 전월 대비 2.7% 각각 증가한 513억 달러였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반도체 판매는 전년 대비 판매 성장률이 증가세이며 전월 대비로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