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제철은 27일(금)부로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전 거점에서 톤당 500~1,000엔 인하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토)에 이어 추가 인하로 9월에만 총 9차 인하에 나선 모습이다.
이번 인하로 거점별 철스크랩 가격은 H2 기준 △다하라 4만엔 △나고야 야드 3만8,500엔 △오카야마 4만500엔 △관서 야드 3만9,500엔 △다카마쓰 3만9,500엔 △규슈 4만500엔 △우쓰노미야 3만8,500엔으로 하향 조정됐다.
7월 중순부터 누적 인하폭은 거점별로 총 1만500엔~1만4,000엔까지 확대됐다. 특히 내수 지표인 우쓰노미야 공장 H2 가격은 최대 인하폭을 이어가며 2021년 2월 중순(3만7,000엔) 이후 3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