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표인 튀르키예 철스크랩 수입 가격이 이번 주 상승세다.
업계에 따르면 1일 튀르키예 철스크랩 수입 가격 평가는 미국산 기준 HMS(80:20) 기준 톤당 374달러(CFR)로 전주 대비 6달러 상승했다. 소폭이지만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강세다.
이번에 신규 공개된 계약건은 지난달 30일 영국 EMR(European Metal Recycling)이 튀르키예 제강사 IDC(Izmir Demir Celik Sanayi A.S.)에 HMS(80:20) 기준 톤당 369달러에 판매한 것으로 전해진다.
통상 운임료 등을 고려해 미국산 철스크랩 가격은 유럽산 대비 5달러 높게 책정된다. 앞서 지난주까지 미국산은 368달러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한 반면 유럽산은 360달러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인 바 있다.
다만 최근 중국 시황이 당국의 경기 부양책과 함께 급등세를 보이면서 유럽산 가격 역시 덩달아 상승 전환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