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제철은 관동 도쿄만 후나바시 중앙 부두에 신규 철스크랩 집하거점 '도쿄만안 위성야드(東京湾岸サテライトヤード, 가칭)'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위성야드 신설은 엔비프로홀딩스 자회사 뉴스콘(NEWSCON)의 협력을 통해 이뤄진다.
앞서 도쿄제철은 지난 6월에도 뉴스콘 야드를 일부 임차하는 방식으로 관서 효고현 아마가사키시 히가시카이간초(東海岸町) 부두에 위성야드를 개설한 바 있다.
이번 야드 개설로 도쿄제철 위성야드는 나고야, 관서에 이어 총 3곳으로 늘게 된다.
도쿄만 야드 운용 개시일은 내년 5~6월로 예정됐으며, 집하 목표는 월 2만톤 수준이다. 검수 및 납품 방법은 도쿄제철 관동 거점 우쓰노미야 공장의 조건에 따른다고 명시됐다.
철스크랩 구매 단가는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