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시황] Al 가격, 2,500달러대 하락
지난 15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600달러, 3개월물은 2,602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18일에는 현물 2,586.5달러, 3개월물 2,583달러에 형성됐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625.29달러에서 시작해 2,589.45달러에 마무리되며 하락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47만9,550톤에서 47만9,525톤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 가격은 지난 15일 미국 상무부가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부과하는 50% 관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며 톤당 2,6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그러나 중국 알루미늄 제품 수입이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폭을 제한했다. 18일부터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미국 관세 부과 품목에 철강과 알루미늄 파생상품 407종이 추가된다. 이번 관세 확대는 약 1,380억 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적용될 예정이며, 그에 따라 총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수입품 규모가 3,280억 달러로 늘어났다.
18일에도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 회담을 앞두고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다. 러-우 전쟁과 관련해 정상회담에서 돌파구가 마련될 경우 러시아산 알루미늄의 서방 공급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알루미늄 시장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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