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코어 HRC價 14주 연속 인상, 누적 100달러 돌파

미주 2026-04-22
출처 : 이미지투데이

누코어가 열연강판(HRC) 가격을 올렸다.

미국 최대 전기로 제강사 누코어는 20일(현지시각)부터 일주일간의 HRC 현물 가격을 쇼트톤당 1,055달러(약 1,163달러/미터톤)로 책정, 전주대비 10달러 인상했다. 납기는 3~5주로 직전 주와 동일하다. 누코어가 지분을 50% 이상 보유한 캘리포니아스틸인더스트리스(CSI)도 HRC 가격을 1,105달러/쇼트톤으로 제시, 이전 가격 대비 10달러 끌어올렸다.

이로써 누코어의 HRC 가격은 14주 연속 올랐다. 회사는 올해 1월 19일 쇼트톤당 10달러 인상하며 올해 처음으로 가격을 올린 뒤, 매주 가격을 올렸다. 첫 인상 후 이번 결정까지의 누적 인상폭은 105달러다.

SMU(Steel Market Update)에 따르면, 21일 기준 미국 HRC 평균 현물 가격(FOB 로키산맥 동쪽(중서부+동부))도 쇼트톤당 1,060달러로, 일주일 전보다 10달러 상승했다.

누코어의 가격 인상 기조는 자국 내 수입이 철강 관세율 50%의 영향으로 급감한 가운데 이뤄지고 있다. 미국의 지난해 연간 철강 수입은 2025년 대비 12.6% 줄었고, 올해 1~2월 수입도 37.6% 줄며 감소세가 더 커졌다. 3월 철강 수입 허가 신청도 160만8천 미터톤으로 지난해 3월대비 34%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의 조강 생산은 수입 급감 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국철강협회(AISI)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조강 생산은 167만6천 미터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7% 증가했다. 올해 첫째 주부터 지난주까지의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5.8% 늘어 2,515만 미터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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