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시황] 전기동價 전망 잇단 상향…수급 불안 부각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은 각각 13,615달러, 13,656.5달러로 거래됐다. 1일에는 13,819달러, 13,845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국제 전기동 시장은 공급 부족 우려와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Citi)는 구리 가격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단기 목표가를 톤당 1만4,500달러, 향후 6~12개월 내에는 1만5,000달러로 제시했다. 또한, 미국의 관세 검토 시한 전까지 구리 재고 축적이 이어지면서 가격 강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 측면에서는 광산 생산 차질에 따른 수급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씨티는 2027년 글로벌 전기동 시장이 약 36만 톤의 공급 부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골드만삭스도 인도네시아와 콩고 주요 광산의 생산 차질을 반영해 올해 말 전망치를 톤당 1만3,73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는 여전히 주요 변수로 꼽히며 당분간 강세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가격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조달청은 2일 전기동 가격을 톤당 2,311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29만 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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